알립니다
뉴스&칼럼
HR Service
FAQ

 
  
 
 
현재위치 : HOME > 정보사항 > 뉴스&칼럼  
글 내용
제목:  조직에서 최고의 지식전문가는 HRD담당자이어야 합니다
이름:  관리자 (admin)
날짜/방문:  2006.08.17 (11:54:40) / 7,979
 

<HR Professional - 송영수 삼성인력개발원 상무>

'1992년, 과장시절 - 10년 뒤 나의 꿈과 소망’이라는 주제로 작성하였던, 아주 오래된 자료 한 장을 직원이 발견하고는 “송 상무님, 꿈을 다 이루셨네요.”라고 말한다. “어, 뭐라고? 그게 뭐지! 가져와 봐.”
그 종이에는 ‘직장생활과 관련한 나의 이상적인 수준’이라는 예제와 함께 총 10가지를 적을 수 있게 되어 있다. ─ (A)① 기업교육 분야의 권위자가 되고 싶다. (B)② 후배에게 존경 받는 선배가 되고 싶다. (B)③ 멋진 리더십을 발휘하는 관리자가 되고 싶다. (B)④ 21C에 내 인생의 꽃을 피우고 싶다. (B)⑤ 환경변화를 선도하고 싶다. (B)⑥ 폭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해야 겠다. (A)⑦ 실력있고 소신있는 간부가 되고 싶다. (A)⑧ 임원은 한번 해봐야겠다. (B)⑨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A)⑩ 조직에서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 되고 싶다. ─
여기서 (A)는 10년 후 꼭 성취하겠다는 강한 의지이다. 결론적으로 2006년 현재 (A) 모두를 달성한 셈이다. 주인공은 바로 송영수(宋永洙, 46세) 삼성인력개발원 상무이다.
“무엇보다 HRD를 좀더 전략화 시킬 수 있는 방법론 구축이 어렵습니다. 경영성과에 기여하는 HRD, 미래를 준비하는 Tool로써의 HRD가 어떻게 자리매김해야 하는가에 더 비중을 두고 실천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그 회사의 미래를 알려면 HRD담당자를 만나보라!
“HRD업무는 변화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화라는 것이 일상화·습관화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교육훈련도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인내심과 끈기가 있어야 해요. 즉 추진력과 실행력이 밑바탕 되지 않고서는 성과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HRD가 추구해야 할 방향은 빠른 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학습조직의 구축입니다. 바로 학습조직을 이루기 위해 변화관리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삼성의 HRD 강점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발현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어느 회사에 방문했을 때 그 회사를 알려면 크게 세 가지 측면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 회사의 조직문화를 알려면 안내데스크를 보면 알 수 있고, 그 회사의 사기(士氣)를 알려면 구내식당에 가면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또 그 회사의 미래를 알려면 HRD담당자와 5분간 대화를 해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삼성의 조직문화는 인재제일의 문화가 창업이래 꾸준히 내려오고 있습니다. 즉 Learning Culture (학습문화)라고 할 수 있지요. 특히 최고경영층이 HR(HRM+HRD)에 갖는 신뢰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제도나 시스템은 벤치마킹이 가능하지만 조직문화는 어느 누구도 벤치마킹할 수 없다고 봅니다. 또 하나는 HRM과 HRD가 잘 접목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개개인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해요.”
그런 의미에서 국내기업 HRD부문의 전반적인 취약점은 무엇인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상식을 넘어서는 영역이 전문가 영역입니다. 전문가 집단을 유지하려면 HRD담당자가 전문가이어야 구성원들을 전문가로 육성시킬 수 있습니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과 Learning Culture가 잘 접목되어야 HRD부문이 제 기능과 역할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조직내 최고의 지식전문가는 HRD담당자이어야 한다
최근 인력양성의 트렌드를 송영수 상무는 ‘Core People & Hidden Value’라고 표현한다.
“어느 기업이건 핵심인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핵심인재는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지요. 10~20%의 핵심인재가 앞장서서 나가면 나머지 80~90%의 인력은 그 힘을 받아 따라가면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어떤 사람들은 양극화 현상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봐요. 80~90%의 인력에서도 핵심인력이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Hidden Value는 바로 숨은 인재를 발굴하자는 의도에서 나온 말입니다. 구성원들의 숨어있는 강점과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우리기업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한 기업의 핵심인재, 숨어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몫이 HRD담당자인 만큼 HRD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을 수 있어야 하며 조직내 최고의 지식전문가로서의 역량도 개발해야 할 것이다.

Balance 감각을 갖고 감성을 자극하는 훈련을 많이 해야
HRD담당자가 이러한 기능과 역할을 창출해내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에 걸맞은 역량개발이 필요하다. 송영수 상무는 어떻게 역량개발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남보다 앞서가기 위해서는 업무경험만 갖고는 안됩니다. 물론 근무 중엔 업무를 열심히 하고 저녁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그 사람의 미래를 보려면 저녁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팀원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보라주의’입니다. 책을 많이 읽어보라, 사람을 자주 만나보라, 새로운 장소에 가보라 등의 무엇이든지 ‘보라’고 하지요.
우리 삼성인력개발원의 임원들은 일주일에 2회 정도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CNN을 청취하고 영어로 토론의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저녁시간에 의도적으로 다양한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구축, 아이디어 및 트렌드 공유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일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하겠지요. 저녁에 약속이 없는 날은 인력개발원내 휘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합니다.”

프로젝트관리, 성과개선, 조사·개발,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능력이 필요하다
1년에 100권의 책을 읽는다는 송영수 상무의 말이 매우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적어도 일주일에 두 권은 읽는 셈이다. 특히 HRD담당자에게 권장할만한 책은 무엇인지 조언을 부탁했다.
현재 송영수 상무가 삼성인력개발원에서 맡고 있는 임무는 크게 두 개의 영역이다. HRD 컨설팅팀과 가치문화팀으로서 컨설팅팀은 삼성의 인재와 리더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정립·지원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소위 사내 컨설팅팀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가치문화팀은 작년부터 강조되고 있는 핵심가치를 전파하는 신설팀이다.
“제가 22년 동안 배운 것은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HRD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업(業)의 특성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합니다. HRD분야는 반도체보다 앞서가는 최첨단기술 산업이며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또한 살아있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산업이지요. 무엇보다 HRD부문이나 담당자 개인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조직이나 사람을 성공시키는 서비스업임을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제 상사에게 들은 말 가운데 지금도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은 ‘미인대칭’입니다. 즉 사람을 대할 때는 항상 미소를 띄어야 하고, 인사를 잘 해야 하며, 대화를 적극적으로 하고, 칭찬을 많이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요.”
송영수 상무 자리 옆에는 이러한 문구가 쓰여져 있다. ‘언젠가 할 일이라면 지금하자.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자. 이왕 해야 할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자.’
HRD전문가로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송영수 상무의 꿈은 ‘한 구석을 밝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내가 담당하고 있는 한 구석을 우직(愚直)하게 열심히 노력하여 밝히고, 그 작은 불빛 하나하나가 모여서 삼성이라는 기업을 밝히게 되면, 결국은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취재 | 월간인사관리 구본희 편집장 bhkoo@kpiok.co.kr
<joinsHR 제공>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용약관 | 찾아오시는 길
☏ 02-423-7870 / Fax : 02-423-7875 / 사업자 등록번호 : 120-08-53942
Copyright(c) Job Solution Korea. All rights reserved.